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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체중 이동훈 +102kg급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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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남자 15세 이하부 102kg 이상급 인상과 합계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오른 이동훈이 시상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세용기자
"우승의 비결은 무조건 열심히 훈련하는 거에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남자 15세 이하부 102kg 이상급에서 6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에 오른 이동훈(경기체중)이 밝힌 수상 소감이다.

이동훈은 27일 전남 완도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역도 남자 15세 이하부 102kg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kg, 용상 168kg, 합계 303kg을 각각 들어 올리며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인상 1차기에서 125kg을 들어 올리며 대회신기록(종전 124kg)을 세운 이동훈은 2차시기에서 130kg, 3차시기에서 135kg으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용상 1차 시기에서 156kg을 들어 올린 이동훈은 합계에서 291kg(종전 276kg)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고 용상 2차시기에서 168kg을 들어 올려 합계 303kg으로 다시 한번 신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용상 3차 시기에서 부별 신기록인 175kg에 1kg 더한 176kg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이동훈은 "부별 신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면서 "그래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대회 신기록을 세우면서 3관왕에 올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3관왕 비결에 관해 이동훈은 "특히 데드리프트 훈련을 할 때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었다"며 "우승 비결은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그저 될 때까지 훈련하는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대회 전부터 유력한 3관왕 후보로 꼽혔던 이동훈은 기대에 부응하며 차세대 역도 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발휘했다.

이동훈은 "대회 준비할 때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나 스스로도 3관왕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다"면서 "부담감 같은 건 없었고 그저 응원해 주신 코치님들과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부별 신기록에 도전할 것"이라면서 "내년에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부별 신기록도 다 경신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목포=이세용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s://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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